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 개최
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진출 기념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봄맞이 야외음악회?3월16일(토)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토요일 낮 12시30분에 공연
이유진 기자
승인
2019.03.11 14:20 | 최종 수정 2019.03.11 14:44
의견
0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야외음악회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를 다가오는 3월 16일(토요일,낮 12기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성되어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 소속 젊은 성악가들과 더불어 싱가포르의 예술단체인 ‘뉴오페라 싱가포르’ 영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으로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싱가포르 익스프레스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함으로써 의미가 크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4년까지 싱가포르 모노레일 운영관리를 맡게 됐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양 기관은 공히 대구시 출연, 출자기관으로서 기관간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어 올해 싱가포르 대상 문화와 경제의 상생협력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데 큰 의의가 있음으로써 이번 음악회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싱가포르 진출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는 대구공연에서는 찬 웨이 싱(Chan Wei Shing) 지휘로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의 소프라노 리 멍스(Li Mengshi), 바리톤 강민성과 베이스 한준헌, 싱가포르의 소프라노 빅토리아 송웨이와 릴린 타이, 테너 숀 리, 카운터테너 글렌 카밀러스 웡이 출연한다.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의 인기 오페라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5월에는 싱가포르 공연을 통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알림으로써 다시 한 번 대구도시철도공사의 현지 진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이번 공연이 ‘아시아 대표 오페라극장’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며 미래 지향적인 재단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한 각 분야 지역 기관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문화예술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