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우리 가곡으로 봄을 알리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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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1:13 | 최종 수정 2019.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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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20인이 준비한 <봄을 알리는 한국가곡>이 개최된다.
이번 무대를 개최하는 '벨레아트 커뮤니티'는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 성악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구하고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성악가들이다. 이들은 음악, 무용, 연극, 미술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아우를 정도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예술감독 주선영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상은, 김현미, 배진형, 성정화, 신미경, 최윤희, 메조 소프라노 김민정, 김정화, 박소진, 테너 김동녘, 김성환, 박신해, 한용희, 바리톤 구본광, 방성택, 윤혁진, 제상철, 베이스 윤성우, 이재훈 등 대구 지역의 굵직한 성악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권희정, 김명철, 김새봄이 맡아 성악가들을 완벽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공연은 아름다운 우리 가곡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봄, 그리움, 사랑을 노래하는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봄을 알리는 한국가곡>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특별연주회로 남녀노소,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폭넓은 관람층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시리즈이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이 대구를 봄의 기운으로 물들일 것"이라며 "따스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들로 진정한 새봄을 맞이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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