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소영, 스토리텔링 클래식 시리즈로 관객에게 한 발짝 가까이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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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1:49 | 최종 수정 2019.04.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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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소영이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첫 번째 스토리텔링 클래식 시리즈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에서 피아니스트 전영혜 교수를 사사하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박소영은 귀국 후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로 크고 작은 무대를 종횡무진으로 활약해왔다.
이에 더 나아가 그녀는 독주회에서 직접 해설하는 스토리텔링 클래식 시리즈를 기획하여 관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다. 독주회가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드러내는 매체인 만큼 그녀가 피아노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박소영의 첫 번째 해설 독주회로 관객과 만나는 만큼 인물, 작품 중심의 해설과 그녀 특유의 재치가 더해진 에피소드가 있는 유쾌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장 필립 라모의 가보트와 여섯 개의 더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1번,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1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흡입력 있는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박소영은 김천예술고등학교 수석입학 및 졸업,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미하여 미시간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미네소타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일찍이 음악춘추 콩쿠르 2위 입상을 시작으로,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Competition of Romantic Music 1위, Thursday Musical Young Artist Scholarship Competition 2위, Concert Artists International Strings, Voice, Piano Competition 1위, Danube International Concerto Competition 2위, Rom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3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을 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녀는 현재 미국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MTNA),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아코르 앙상블, 레피토레 연구회 회원, 피아노연주와 교수법 협회(K3PA) 전문위원, 뉴욕뮤지카 예술기획 소속아티스트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김천예술고등학교와 계원예술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영재교육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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