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제, '한국을 빛낸 젊은 작곡가' 선보여…작곡가 전민재ㆍ이용범 함께해

최건 기자 승인 2019.10.17 16:05 | 최종 수정 2019.10.17 17:17 의견 0
▲한국을 빛낸 젊은 작곡가 포스터

아르티제(예술감독 진솔)는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한국을 빛낸 젊은 작곡가>를 오는 12월 19일(목) 저녁 8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아르티제는 지난 2012년 창단되었으며, 베토벤마스터즈 시리즈ㆍ말러리안 시리즈ㆍ이고르와 아르놀트 등 도전적이고 참신한 프로젝트들을 지속해서 기획해왔다.

아르티제 관계자는 "국내에는 수많은 작곡가가 있지만, 그들이 작곡가로서 건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작품발표가 필요한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라며, "아르티제는 젊은 작곡가의 훌륭한 작품들이 널리 연주되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작곡가 전민재ㆍ이용범ㆍ프로코피에프ㆍ프레드릭 딜리어스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며,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아르티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작곡가 전민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최연소 1위를 수상했던 작곡가로 이번 연주회에서 그의 교향곡 1번을 초연하고, 작곡가 이용범은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세계 초연 예정이며 도블링어(Doblinger)출판사에서 출판되는 작품 'Touch'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https://c11.kr/avz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는 아르티제 D 프로젝트 말러리안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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