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뜨거운 열기가 넘쳤던 워크래프트 라이브콘서트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4.06 21:33 | 최종 수정 2019.04.08 20:02 의견 0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대표 진솔, 이하 플래직)과 블리자드가 공동 기획한 연주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6일 KBS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워트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현장 ⓒ클래시안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게임에서 듣던 음악을 이렇게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줄임말)를 시작할 당시에는 대학생이었는데, 오늘 제 딸과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다음에도 이런 연주회가 지속해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10년이 넘게 접속하고 있다고 밝힌 한 관객은 "다음번에 있을 공연에서는 어떤 곡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와 한 번의 경험을 통해 다음 공연의 완성도는 얼마나 더 높아질지 기대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워트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현장 ⓒ클래시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04년 이후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팬층도 다양했다. 게임 유저인 부모님의 손을 잡고 따라온 아이들, 홍콩에서 이번 연주를 위해 방문했다는 관객 등 수 많은 와우 유저들이 모인 다채로운 공연이었다.

한편 플래직 관계자는 "플래직과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가 3년간의 계약을 통해 서로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공연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트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협연자 소프라노 김지현 ⓒ클래시안
워트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현장<br>
워트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현장 ⓒ클래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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