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황미래, 제11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에서 1등 차지해…이지은, 조용철 함께 입상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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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23:54 | 최종 수정 2019.07.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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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작곡가 황미래(서울대)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작곡가 이지은(한예종)과 작곡가 조용철(한예종)이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음악 예술의 발전과 한국가곡의 부흥을 위해 설립된 세일음악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와 현대적인 감각과 예술성이 담긴 작품을 발굴하여 우리의 가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목)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 본선 무대에 오른 8명의 작곡가 중 서울대학교 출신의 작곡가 황미래가 1등을 차지해 상금 800만원을 수여 받았다.
또 2등과 3등으로 입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작곡가 이지은과 작곡가 조용철은 각각 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작곡가 황미래의 작품 '조그만 사랑 노래(작시 황동규)'는 오는 10월 3일(목)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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