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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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3:22 | 최종 수정 2019.03.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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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4일(목) 14시 제13회 누림콘서트를 도 내 장애인 및 가족 2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누림콘서트는 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며 올해 첫 콘서트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추진되었다.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그룹 ‘활’을 메인으로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릴루미노’ 시연부스를 운영하여 저시력 장애인의 흐릿한 시야를 보다 또렷이 볼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방문객들에게 관련된 정보 제공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장애인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였지만, 퓨전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이고 국악이 모든 장르에서 연주되는 사실에 놀라웠다며 계속하여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 누림콘서트는 5회 더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누림센터 네트워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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