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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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53 | 최종 수정 2019.04.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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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해시정부, 반도미술관, 꿈꾸는 자작나무가 함께 주관하는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전 <I 愛 Art Fair> 전야제와 개막공연에 바리톤 석상근이 출연한다.
는 한국 작가와 중국 작가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면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예술 문화 교류를 위해 작년 6월 처음 열린 행사이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전야제와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바리톤 석상근은 이탈리아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티토 곱비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최고의 바리톤 특별상을 비롯하여 자코모 아라갈, 레나타 테발디, 비옷띠, 움베르토 죠르다노, 쥴리엣따 시묘나토 등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일곱 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음악 대상 ‘한국을 빛낸 성악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석상근은 “이런 큰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무대에 설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반도미술관 이휘향 관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위해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중 국제 예술문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꿈꾸는 자작나무 박경은 대표는 “올해는 특별히 미술뿐 아니라 음악 관련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별히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석상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의 한중 문화예술 교류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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