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문화원, '작곡가 곽진향 초청 음악회'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주회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4.16 06:28 | 최종 수정 2019.04.16 10:12 의견 0

오는 4월 20일(토) 대구 동구 팔공문화원(원장 김성수)에서 <작곡가 곽진향 초청 음악회>가 개최된다.

작곡가 곽진향은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작곡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Hans J Salter 음악상, Irene Ruland 장학상, Alchin 장학상, KBS 대학예술제, 영남 작곡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는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작곡가 곽진향 초청 음악회>는 팔공문화원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연주회로 곽진향의 '한국의 바다'와 '칸타타 천년의 꿈(곽진향 대본 및 각색)'이 연주될 예정이다.

곽진향의 '한국의 바다'는 한국의 바다를 노래하는 노래로 독도와 울산의 바다를 노래한 시들을 가사로 채택하여 작곡된 작품이다. '칸타타 천년의 꿈'은 경주 엑스포 안압지 야외 콘서트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시인 신경숙의 시, 신라 향가 등을 가사에 차용하여 각색한 작품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베이스 황옥섭, 소프라노 강동은, 피아노 하영주가 함께한다.

아래는 안산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작곡가 곽진향의 '초봄에' 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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