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개최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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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22:11 | 최종 수정 2019.03.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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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의 독주회가 오는 4월 5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 한지연, 비올리스트 강윤지,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할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는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 타고난 음악적 감각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Hans D. Klaus교수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이후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François Benda교수와 최고연주자과정에 수학하던 중 2007년 서울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정명훈) 클라리넷 부수석으로 발탁되었고 2017년 오디션을 통해 클라리넷 수석으로 임명되었다.
우현음악콩쿨, 부산음악콩쿨, 중앙음악콩쿨 입상, 이화·경향콩쿨 1위, 동아음악콩쿨 1위 등 국내 정상의 콩쿨에서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 제17회 KBS서울신인음악콩쿨 관악부문에서 1위를 수상, KBS교향악단과의 수차례 협연을 비롯해 다양한 지방 순회연주에도 협연자로 초청돼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9년에는 한국인 클라리넷 연주자 중에서는 최초로 프랑스 뷔페크랑폰(Buffet Crampon) 클라리넷 아티스트로, 2016년 미국 실버스틴(Silverstein works) 아티스트, 2017년 프랑스 반도렌(Vandoren) 아티스트에 선정되어 그의 명성과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클라리네스트 임상우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프랑스 부페크랑폰(buffet crampon) 클라리넷 아티스트, 미국 실버스틴(Silverstein works) 아티스트, 프랑스 반도렌 (Vandoren) 아티스트,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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