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 독주회 The Sound of Dance 개최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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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0:33 | 최종 수정 2019.03.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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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의 독주회가 오는 4월 13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라는 부제를 가지고 피아니스트 김태희, 기타리스트 이신형, 첼리스트 강미사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스트라빈스키, 차이코프스키, 사라사테, 피아졸라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과 함께 강드보라 자신의 자작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는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도러하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영재학교를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Diplom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러시아 전국 영 앙상블 콩쿠르 1위, 우크라이나 보고다르 코토로비치 국제 영 바이올린 콩쿠르 디플롬(4위)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독일 예후디 메뉴인 음악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5년간 소속연주자로 활동하였다.
작·편곡에도 재능을 보인 그녀는 한국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한 영화 <한경직>의 예고편 음악과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소리 없는 세상 밖으로> 삽입곡을 작곡하였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자작곡 <줄타기(2012)>는 여러 연주자에 의해 뉴욕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에서 연주되고 있다.
최근 그녀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2018 이노프롬 박람회> 개막공연에 초청되어 러시아 우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음대 초청으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는 부산교대, 건국대 음악 영재교육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과 강사, 서울 중앙음악학원(SCC) 객원교수로 출강하며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정단원, 장애-비장애 통합 앙상블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악장, 가이아 콰르텟, 앙상블 a2z, 테일오브듀오의 멤버로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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