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앙텡콩탱포랑,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작품 파리에서 세계 초연해

이구 기자 승인 2020.12.04 16:06 | 최종 수정 2020.12.04 16:12 의견 0

오는 12월 15일 저녁 7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필하모니에서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3번의 앙상블 버전이 세계 초연된다.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br>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br>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작곡가 최재혁이 작곡 부문 최연소 1위를 수상한 작품으로 본래는 오케스트라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으로 작곡되었지만, 앙상블 앙텡콩텡포랑의 요청으로 앙상블 버전이 탄생하게 된 작품이다.

앙상블의 멤버이자 현대음악 레파토리에서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제롬 콤트(J r me Comte)가 클라리넷을, 앙상블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작곡가 겸 지휘자 마티아스 핀쳐(Matthias Pintscher)가 지휘를 맡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앙상블 앙텡콩탱포랑과 최재혁의 두 번째 만남이다. 2019년 CENTQUATRE라는 복합공연장에서 앙상블을 위한 'Dust of Light(빛의 흔적)'이 줄리앙 르로와(Julien Leroy)와 앙상블 앙텡콩탱포랑에 의해 세계초연 된 바 있다.

또한 과거 최재혁은 앙상블 앙텡콩탱포랑과 프랑스 음악연구소 이르캄 (IRCAM)의 공동 주최로 열린 지휘 마스터클래스와 작곡 마스터클래스에도 참가한 바 있다.

한편 작곡가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은 유니버설 코리아의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바 있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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