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토) 오후 7시 한국가곡예술마을 나음아트홀에서는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진, 아카데믹 바리톤 박흥우, 내추럴 바리톤 장은훈이 함께하는 3인 3색 바리톤 초청 음악회가 개최된다.

가곡 발전을 위해 한국가곡예술마을에서 특별기획한 이번 연주회는 3명의 바리통 이외에도 소프라노 한희숙, 피아니스트 양수아·오현정·이고은, 클래식기타리스트이신형 그리고 나음중창단(단장 서경옥)이 함께하며, 김성혜가 진행을 맡았다.

'님이 떠난 뒤(윤준경 시 신귀복 곡)', '산아(신흥철 시 신동수 곡)', '소롯길(강윤심 시 김은혜 곡)', '능소화 사랑(노유섭 시 박영란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시 장은훈 곡)' 등 다양한 한국 가곡들과 함께 슈베르트, 베토벤 등의 작품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 출연하는 바리톤 고성진은 한양대학교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피렌체 시립아카데미 졸업 중앙 콩쿠르 입상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각종 음악회 약 800여 회 출연 국립, 서울 시립, 김자경 오페라단 등에서 약 80여 편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서울 아버지 합창단 음악 감독 및 지휘자 역임했다. 현재는 한서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바리톤 박흥우는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과 최우수 졸업했으며, 동아 콩쿠르 1위 유럽, 미국, 일본 등지와 국내에서 오라토리오 연주회를 1000여 회 이상 개최, 리골레토 26회 주역 등 오페라 40여 회 주역 출연했다. 2019년 현재까지 독일 가곡 중심 독창회를 200여 회 진행했으며, 독일 정부 십자 문화훈장 서훈했다.

바리톤 장은훈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베네치아 마르첼로 국립음악원 최우수 입학 졸업 독창회 및 자작곡 발표회 여러 차례, 2018년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 대상 수상, 가곡 문학관 한국가곡기념관 설립, 한국가곡예술마을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한국가곡예술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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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이현승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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