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집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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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23:43 | 최종 수정 2018.1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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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작곡가 홈퍼딩크가 조카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홈퍼딩크의 누이동생 아델하이트 베테가 독일 지방의 민담과 민요를 책으로 엮은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오페라로 만들어져 1893년 12월23일 독일의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지휘로 초연되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런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성남아트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과거의 공연과 다르게 이번 공연에서는 홀로그램 효과를 공연에 적용하여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우리말로 번역해 공연하기에 관람객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슬로바키아국립교향악단, 리투아니아국립교향악단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수많은 오페라를 지휘한 박인욱이 지휘봉을 잡고 국립오페라단 연출가로 '라보엠', '카르멘' 등을 연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의주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오는 12월 22일 부터 3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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