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올해로 15회를 맞는 'Summer Fantasy' 개최
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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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7:35 | 최종 수정 2019.07.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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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특별공연 <2019 Summer Fantasy>가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전진의 지휘로 오는 7월 24일(수) 저녁 7시 30분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산시립합창단의 <Summer Fantasy>는 대중가요 중에서도 수준 높은 곡들만을 선정해 합창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부산시립합창단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딱딱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관객과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Summer Fantasy는 故 김광석의 명곡들, 뮤지컬, 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 재작년에는 이문세의 명곡들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작년에는 조용필의 명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이문세와 조용필 공연에 사랑받았던 곡들을 함께 구성하여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부산문화회관과 해운대문화회관의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이번 연주의 1부는 가왕 조용필의 ‘Bounce’로 시작된다. 이후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문세의 ‘비련’,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의 명곡을 부산시립합창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포크송 가수 추가열이 출연하여 관객의 호응을 유도한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립합창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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