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빼깽이’ 출간

불행했던 과거를 바꾸기 위한 노력, 소년이 어른이 되기까지, 불행에서 행복으로 가기까지

이유진 기자 승인 2019.04.11 12:00 | 최종 수정 2019.04.11 12:09 의견 0
빼깽이 표지(송영규 지음, 320쪽, 1만3800원), 좋은땅출판사 출간
빼깽이 표지(송영규 지음, 320쪽, 1만3800원), 좋은땅출판사 출간

작가 송영규의 소설 ‘빼깽이’를 출간했다고 좋은땅 출판사가  전했다. 소설 ‘빼깽이’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소년의 성장을 보여 주고 있는 소설이다. 

‘빼깽이'는 경태의 벗어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점점 커 가며 그토록 증오했던 아버지를 닮아 가는 듯한 모습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어릴 적 부터 알코올 중독에 항상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가 성인이 되고 가장이 되면서 아버지를 닮지 않기 위해 점점 더 노력을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과거의 자신 그리고 그 불우했던 환경 앞에 당당히 마주 서게 되는 내용을 담고있다.

송영규 저자는 ‘빼깽이’의 경태의 삶을 통해 이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아이, 방황을 일삼지만 동생들만큼은 지극하게 생각한 청소년기와 가장이 되어 가족들만을 위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소설 속이지만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이렇게 그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행복은 선택적으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우리의 행복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이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 의무가 있다. ‘빼깽이’의 주인공인 경태의 삶과 나를 비교하여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다. 불우한 환경, 부정하고 싶지만 아버지를 닮아 간다는 걸 인정하고 마주 본 후 이를 이겨 내 행복을 찾는 경태를 보며 우리 또한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송영규 작가의 소설 ‘빼깽이’는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으며 독자에게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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