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문화재단,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 생활 '대구 : 봄 공모전' 개최해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4.08 15:47 | 최종 수정 2020.04.08 15:50 의견 0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민의 우수사례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명하고 응원하고자 범시민캠페인 <2020 대구 : 봄>을 추진 중에 있다. 4월 6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공동기획으로 <Daegu On Live>공연을 온라인으로 정기 송출 중이며, 온라인 생중계 공연은 오는 17일(금)까지 선거일을 제외하고 매일 12시 30분에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캠페인 <2020 대구 : 봄>을 오는 8일(수)부터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위기를 문화·예술로 극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명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하고자 한다.

공모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코로나19를 이기는 생활습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캠페인, 2020 대구○봄(예 : 대구의 봄, 대구를 봄, 대구엔 봄, 대구와 봄 등)’ 등의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사회현상을 시민들의 눈과 귀, 손으로 들어보고자 한다.

공모분야는 회화, 영상(UCC), 사진, 수필, 어반스케치로 나뉘며 학생부와 일반시민부로 구분운영 된다. 회화의 경우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참여가능하며, 성인은 <어반스케치(urban sketch : 도시의 경관, 거리, 건물과 그 느낌을 담아낸 스케치)>만 출품할 수 있다. 영상(UCC)은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가능하며, 수필과 사진은 성인만 참여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캠페인의 접수신청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하되 단, 회화, 어반스케치, 사진에 한해 출품작을 우편으로 추가 제출하여야 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만큼,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접수기간은 회화와 영상(UCC)부문은 오는 13일(월)부터 29일(수) 18시까지이며, 회화의 경우 온라인에 접수한 동일한 작품의 우편물이 기한 내 도착 하여야 한다. 수필, 사진, 어반스케치는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접수된 부문별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10명, 장려 15명으로, 시상규모는 3,150만원으로 상장과 함께 학생부는 문화상품권, 일반부는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뿐 아니라 사회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다. 한편으로 대구는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유지를 준수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자발적 사회적 거리유지가 50여일이 남짓한 현재, 대구만의 따스한 이야기들을 예술로 모아보고자 대구시와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공모캠페인을 통해 나와 타인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캠페인 <2020 대구 봄>의 자세한 공모요강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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