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의 특별한 바이올린 이야기 개최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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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6:42 | 최종 수정 2018.1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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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목)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의 독주회가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은 만 10살의 나이에 서울시향 오디션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모두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한 재원이다. 이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석사, 예일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세종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경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업타운 커머레이즈 기획으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나디아 블랑제’를 주제로 꾸며진다. 나디아 블랑제는 특히 음악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조지 거쉰, 아론 코플랜드, 아스토르 피아졸라, 다니엘 바렌보임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악인의 스승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최재원은 조지 거쉰의 곡으로 독주회의 첫 문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만의 특유한 밝고 활기가 넘치는 바이올린 소나타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2부에서는 현대 작곡가 중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을 가진 작곡가 중 한 명인 필립 글래스의 바이올린 솔로 작품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는 피아졸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탱고의 역사’를 연주한다. 이 곡은 탱고만의 특유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재원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조혜정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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