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베토벤의 만남
최희연이 선보이는 베토벤 소나타의 향연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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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03:50 | 최종 수정 2018.12.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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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이 내년 1월 31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구성되는 '최희연의 베토벤 아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내년 1월 8일 데카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는 베토벤 소나타 음반 수록곡들로 꾸며진다. 특히 최희연은 이번 연주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6번 '고별'을 비롯해 제27번, 제30번을 선보일 예정이며 앨범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제8번 '비창'도 프로그램에 포함되었다.
최희연은 6세에 인천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31세 되던 1999년 서울대 음대 최초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최희연은 2002년부터 4년에 걸쳐 첫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선보이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연주 등도 진행하며 베토벤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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