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피아노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 개최

이상준 기자 승인 2019.03.28 10:43 | 최종 수정 2019.03.28 10:48 의견 0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오는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제4회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성신여대 교수와 학생, 동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연주회의 <건반 위의 여덟 손>, <라 발스> 등 매 연주마다 특별한 장르 혹은 테마에 집중해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앙상블로 연주될 <보헤미안 랩소디>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아우르는 랩소디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회는 보헤미아 출신 드보르작의 흥겨운 민속음악 <Bohemian Forest Op. 68 No. 1& No. 6 for 1 piano 4 hands>의 리듬으로 시작돼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던 아르메니아의 선율 <Armanian Rhapsody for 2 pianos 4 hands>와 영화 ‘스팅’의 주제곡이 테마로 등장하는 스콧 조플린의 <Rag Rhapsody for 2 pianos 8 hands> 등 랩소디를 주제로 준비된 풍성한 연주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오윤주 성신여대 교수는 “무대를 준비하며 ‘성신’이라는 이름으로 선후배와 사제 간이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도중에 박수를 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이번 공연의 다양한 래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했으면 한다”며 이번 연주회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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