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재계약 체결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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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9:45 | 최종 수정 2019.04.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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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의 감독 위촉식이 있었다.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위촉 기간 재계약(2년)을 체결했지만, 위촉식은 새로운 2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1일에 진행되었다.
지난 2014년 4월 1일 기대와 설렘 속에 대구시향과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줄리안 코바체프는 그동안 대구시향의 첫 '유럽 3개국 투어'를 성료하며, 매번 정기연주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인다.
또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에스트로이지만, 공연장 밖에서는 시민에게 스스럼없는 친근한 지휘자로 단원들과 소통하는 리더로서 대구시향과 함께해 오고 있다.
대구시향 관계자는 "상임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2년을 더 큰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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