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문화재단, 현대음악 보급을 위한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상반기 기획공연 개최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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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09:34 | 최종 수정 2019.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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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근현대음악을 테마로 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일신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한남동 일신홀에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2017년 10월에 시작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 총 11회에 걸쳐 더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앞으로 남은 상반기 공연날짜는 4월 19일, 5월 2일, 6월 20일, 7월 5일 공연이다.
4월 19일에는, 라디오 프랑스 악장으로 임명되어 전세계를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그녀의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동문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 5월 2일에는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대음악 앙상블 노바의 현대음악 연주회, 6월 20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의 연주로 피아노음악의 기념비적 작품인 드뷔시의 에튜드와 진은숙의 에튜드 전곡이 연주된다. 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7월 5일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호른 트리오의 명작 브람스와 리게티의 작품을 이탈리아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으로 접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다.
일신홀은 현대음악 전문공연장으로 2009년 개관이래 줄곧 현대음악 중심의 독창적인 공연을 통해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연 10여회 열리며, 보다 많은 연주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이 중 2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들의 현대음악 연주회로 꾸며진다.
이 시리즈의 모든 공연은 일신문화재단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의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매회 선착순으로 관람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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