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프뮤직 '하루키, 라틴지브리를 만나다' 티켓 오픈
3년 연속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 지휘자 안두현,
아르츠챔버오케스트라 출연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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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07:35 | 최종 수정 2019.04.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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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1일(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하루키, 라틴지브리를 만나다>의 티켓이 오픈되었다고 지난 16일 스톰프뮤직이 밝혔다.
출간되는 책마다 돌풍을 일으키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 세계 많은 팬을 거느린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연주회가 개최된다. 소설가 이전에 재즈 바를 운영했던 하루키는 "음악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실제로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명작 애니메이션 작품 속에서도 서정적이고 마음을 흔드는 음악이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뒤흔든 지브리의 음악을 ‘라틴 재즈’ 장르로 새로운 색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보는 이들까지 흥겨움이 넘치는 라틴재즈와 오케스트라!
이번 <하루키, 라틴지브리를 만나다>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이며 감각 있고 젊은 지휘자인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라틴음악과 클래식의 새로운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점과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일본 라틴재즈 밴드의 콜라보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또한 일본 내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처음으로 라틴 재즈 음악으로 편곡하여 화제가 된 앨범 ‘지브리 드 라틴’을 프로듀싱한 일본 라틴 재즈 음악의 거장 ‘모리무라 켄’과 그의 라틴재즈 밴드의 내한으로, 더욱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트럼펫, 퍼커션,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라틴재즈 밴드와 함께 라틴 음악 특유의 흥겨움을 물씬 느껴볼 수 있고 2부에서는 히사이시 조가 선보인 지브리의 대표적인 감성 멜로디가 라틴 음악의 강렬하고 신나는 리듬과 만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브리 음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더 자세한 정보는 스톰프뮤직(www.stompmusi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는 <하루키,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 공연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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