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홍혜란, 한국ㆍ벨기에 정상회담서 축하 연주 성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아시아계 최초 우승자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 맺고 국내 활동 본격화

이상준 기자 승인 2019.04.17 16:07 | 최종 수정 2019.04.17 16:16 의견 0

소프라노 홍혜란이 청와대에서 개최된 한국ㆍ벨기에 정상회담 축하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프라노 홍혜란

소프라노 홍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졸업하였으며,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프라노 신예로 부각 받았다.

이후 미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브라질 등의 주요 공연장에 초청되어 10여회 이상의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뿐 만 아니라 미국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라 호야 뮤직 페스티벌, 룩셈부르크 국제 음악 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음악 축제에 초청되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현재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중심으로 주요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홍혜란은 2017년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본격화했다. 현재 그녀는 다양한 한국 활동을 예정 중이며, 오는 5월 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테너 최원휘, 해설 김문경과 함께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에 출연할 예정이다. 

아래는 작곡가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를 연주하는 소프라노 홍혜란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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