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프뮤직, 3년 연속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 공연 '하루키, 라틴 지브리를 만나다' 개최
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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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9:27 | 최종 수정 2019.05.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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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0일(토)과 21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에서 3년 연속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며 매년 화제를 모았던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가 이번 여름, 흥겨운 라틴 리듬의 지브리 음악들과 함께 화려하게 돌아온다.
많은 팬을 거느린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소설가 이전에 재즈 바를 운영했던 하루키는, 자신도 ‘음악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실제로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명작 애니메이션 작품 속에서도 서정적이고 마음을 흔드는 음악이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큰 역할을 한다.
보는 이들까지 흥겨움이 넘치는 라틴재즈가 처음으로 선보일, 강렬한 라틴의 리듬!
남미의 정열을 상징하는 장르 중 하나인 라틴재즈는 보컬이 없는 재즈곡들이 주를 이루고 보는 이들에게도 그 흥겨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칼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로 감각 있고 젊은 지휘자인 안두현이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연주에는 일본 라틴음악의 거장 모리무라 켄과 그의 라틴재즈 밴드가 직접 내한하여 흥겨움의 축제 현장으로 초대한다.
일본 내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처음으로 라틴 재즈 음악으로 편곡하여 화제가 된 앨범 ‘지브리 드 라틴’을 프로듀싱한 일본 라틴 재즈 음악의 거장 ‘모리무라 켄’과 그의 라틴재즈 밴드의 내한으로, 더욱더 완성도를 높인 공연으로 1부에서는 트럼펫, 퍼커션,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라틴재즈 밴드와 함께 라틴 음악 특유의 흥겨움을 물씬 느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히사이시 조가 선보인 지브리의 대표적인 감성 멜로디가 라틴 음악의 강렬하고 신나는 리듬과 만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브리 음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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