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신여대 학생들, 미투논란 교수 재임용 반대 규탄 집회 열어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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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20:23 | 최종 수정 2019.06.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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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목) 오후 3시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에서는 '미투(#metoo·나도 겪었다)' 폭로로 성폭력 가해 논란이 불거진 현대실용음악학과 A 교수의 재임용에 대해 학교와 법인 이사회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A 교수는 일대일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학교 측은 A 교수를 직위 해제하고 교수징계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교수징계위원회에서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A 교수에게는 단순히 경고만 내려졌고 지난해 말 재임용되었다. 이에 학생들은 이번 집회를 열었고 이번 집회에는 성신여대 학생들 700명(학생회 측 추산)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성신여대 학생들은 지난 5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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