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함께하는 2018 수성아트피아 제야음악회
석별의 정과 희망의 노래로 모두가 하나 되는
2018 수성아트피아 제야음악회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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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04:12 | 최종 수정 2018.12.2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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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의 제야음악회가 12월 31일(월) 밤 10시에 용지홀에서 개최된다. 제야의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인 수성아트피아 제야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제야음악회의 1부는 국내 최정상의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클래식공연과 차세대 소리꾼의 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 쇼팽의 ‘녹턴 제20번(유작)’, ‘환상 즉흥곡’,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로돌포와 미미의 이중창 ‘오, 사랑스런 그대’ 등 널리 알려진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되며 피아니스트 이미연(영남대학교 교수), 첼리스트 김호정(경북대학교 교수), 테너 이병삼(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소프라노 박현주(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출연한다. 이어서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의 우승자이자 국악의 경계를 넓혀온 주목받는 소리꾼 이봉근이 국악가요를 들려준다. 2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윤형렬이 다양한 뮤지컬 명곡들을 선보이게 될 진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이어 전 출연진과 관객이 힘찬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수성아트피아의 제야음악회는 배우 강석우, 가수 이현우 등 재치와 입담을 모두 지닌 유명인들이 역대 진행자로 활약하며 관객과 소통해왔다. 2018년 수성아트피아 제야음악회는 올해 대중문화계에서 최초로 평양공연과 관련해 남북접촉의 수석대표로 발탁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작곡가 윤상이 진행자로 나선다.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대학교수 등 다양한 역할로 세대를 아우르며 선구적이고 폭넓은 음악적 소양으로 널리 추앙받는 윤상은 최근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한국 대중문화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제야를 맞아 클래식과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친근한 진행으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감동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제야의 순간을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 제야음악회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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