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
대표이사 직무계획서 공개 발표 자리 마련으로 민주적 채용절차 진일보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23 16:03 | 최종 수정 2018.12.23 16:07
의견
0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오는 2019년 1월 4일까지 인천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대표이사는 인천문화재단을 대표하며 재정과 사무를 통할하고 이사회 소집 및 회의를 총괄하는 직무를 맡는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인천문화재단 정관 제9조와 <인천문화재단 이사추천위원회 설치운영규칙>에 따라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를 거치고, 2차 면접 심사는 직무계획서 발표와 심층면접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직무계획서를 발표하는 자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직무계획서 발표를 참관 할 수 있다. 직무계획서 발표는 발표자 당 15분 이내로 주어지며, 응시서류에 제출된 직무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다. 직무계획서 발표일정과 장소는 서류 심사 이후 공고될 예정이다.
직무계획서 공개 발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그간 지역사회에서 제기되었던 채용 과정의 공개 및 민주적 선임 요구를 이번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의미 있게 개선해 마련한 장치이다.
직무계획서 발표 이후 비공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심층면접 이후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추천명단을 확정해 인천광역시장(인천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에게 추천을 하고 시장이 임명하며, 새로 취임하게 될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 부터 3년이다.
접수기간은 1월 2일(수)부터 1월 4일(금)까지 이뤄지며, 이메일(tea9049@ifac.or.kr) 및 등기우편접수,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