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백건우ㆍ다니엘 뮐러쇼트와 개최 예정 연주 취소…코로나 여파

이구 기자 승인 2020.02.24 11:43 | 최종 수정 2020.02.24 12:04 의견 0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의 정기연주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되었다.

경기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경기필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금주 공연과 다음 주 예정한 공연을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과 28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다니엘 뮐러쇼트와의 연주회, 오는 3월 6일과 7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연주회가 전격 취소되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경기필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앤솔러지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연주회로 알려진다.

또한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역시 2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연주회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경기필,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개최 예정이었던 예술의전당은 오늘(24일)  기획 공연 및 전시를 잠정 중단했으며, 25일부터는 출입구를 제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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