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9. 3. 29(금) 7:30pm - 30(토) 3pm,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으로 선정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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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12:19 | 최종 수정 2019.03.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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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3월 29일(금)~30일(토)까지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고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전했다.
따뜻해진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작곡가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사랑의 묘약> 영아티스트 오페라’는 전 세계 극장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이다.
극 중 대지주의 딸이자 진정한 사랑을 찾는 주인공 ‘아디나’ 역에는 볼로냐극장에 소속된 영아티스트인 소프라노 니나 솔로도브니코바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소프라노 리 멍스가,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가난한 농부 ‘네모리노 ’역에는 이탈리아 피렌체극장의 영아티스트 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테너 조규석과 케이프타운 오페라극장에서 초청된 쿠루레코 마수쿠가, 싸구려 와인을 묘약으로 속여서 파는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역에는 베이스 한준헌과 장경욱이 출연한다. 그리고 군인 ‘벨코레’역에는 일본 도쿄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강민성과 볼로냐극장 영아티스트 토마소 카라미아가, ‘잔네타’역에는 소프라노 김나영이 출연해 1880년대 이탈리아의 젊은 남녀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어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일정 수량의 좌석을 기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는 세계 속 한국 오페라의 위치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영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의 가격정보 및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053-666-6170)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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