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함께하는 '과학사랑 음악 여행'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4.19 03:54 | 최종 수정 2019.04.19 04:03
의견
0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늘(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디스커버리시리즈 1 <과학사랑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과학사랑 음악 여행>은 과학의 달 4월을 기념해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과학 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선사하고 잠시나마 쉼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협연으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굴지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하는 ‘현존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선정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현재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으로 힘차게 출발해,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스메타나와 라벨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작은 북의 반복적인 리듬을 시작으로 점점 확대돼 다양하고 풍성한 음색과 웅장한 사운드를 맛볼 수 있는 라벨의 대표적인 곡 ‘볼레로’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에 과학 인들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새로운 창의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 류병우의 지휘와 해설이 곁들어져 더욱 이해하기 쉽고, 감동적인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