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 창작 가곡의 밤, 1월 5일 열려

오늘을 대표하는 젊은 작곡가와 젊은 성악가들의 환상적인 무대!

엄동환 기자 승인 2018.11.21 14:57 | 최종 수정 2018.12.23 08:50 의견 1
'제2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 연주 포스터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이하 여로)'가 주최하는 창작 가곡제, ‘제2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이 오는 1월 5일 오후 6시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토파즈 홀에서 열린다. 이번 가곡제는 계명대, 경희대, 이스트만 음대, 연세대, 총신대, 한예종에서 모인 11명의 젊은 작곡가(강경훈, 강전일, 노희석, 박소헌, 엄시현, 이상준, 이지은, 이한, 전다빈, 지혜정, 최건, 함정민)가 창작한 가곡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0인이 넘는 젊은 성악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주최 측인 여로에서는 “현재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해 한국 창작곡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곡제를 주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가곡제를 주최한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음악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창설됐으며, 우리나라 젊은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창작곡을 발굴해 그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작곡가 이상준(YEORO·총괄기획)은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며 “여로의 활동을 통해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많은 곳에서 연주되고, 많은 분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월과 2월에 열릴 '2019 젊은 음악가와 대가의 만남'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제1회 여로 창작 합창제’에도 많은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공연 및 예매 문의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 (010-4781-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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