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아브제예바-쾰른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개최

2010년 쇼팽콩쿠르 우승자와
독일 가장 긴 역사 악단 만남
3월7일 롯데콘서트홀서

이상준 기자 승인 2019.03.03 05:54 | 최종 수정 2019.03.03 20:38 의견 0

쇼팽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34)와 독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7일 오후 8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현역 연주자와 연주 단체를 초청하는 롯데문화재단의 '그레이트 클래식 시리즈(Great Classic Series)' 두 번째 기획 프로그램이다.

러시아 출신의 율리아나 아브제예바는 201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마르타 아르헤리치에 이어 45년 만에 우승한 여성 피아니스트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브제예바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개성있고 다이나믹한 연주로 한국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아브제예바는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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