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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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0:32 | 최종 수정 2019.03.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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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이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국립합창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정기연주회다.
이번 국립합창단의 제17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해 9월 국립합창단과 함께 모차르트 미사 C단조 '대미사'를 연주한 소프라노 강혜정과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을 받은 알토 백재은, 2018년부터 드레스덴 젬퍼오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테너 김범진,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 라보엠에서 쇼나르 역을 소화한 베이스 우경식 그리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번에 연주되는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차르트 본인이 곡을 완성하지 못한 채 사망한 뒤 그의 제자이자 당시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프란츠 쥐스마이어가 완성한 곡으로 전해진다. 국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쥐스마이어판을 연주하며 미완성의 원작을 충실히 재연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합창단은 모차르트 레퀴엠과 함께 모차르트가 1775년에 작곡한 미사곡 '참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인터파크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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