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YEORO), 젊은 음악가와 대가의 만남 개최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 작품과 함께
Scriabin, Chopin, Kapustin, Ginastera,
Grieg, Gounod 등 여러 작품 연주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1.09 23:20 | 최종 수정 2019.01.10 00:00 의견 0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YEORO)의 열 번째 기획 연주회 <젊은 음악가와 대가의 만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계명대학교 작곡전공과 피아노전공 학생들이 협업해 여러 창작 작품들과 Scriabin, Chopin, Kapustin, Ginastera, Grieg, Gounod 등과 같은 낭만시대부터 현대시대를 아우르는 대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여로 관계자는 "유명한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 현재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잇는 클래식 음악의 흐름과 한국 창작 음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학교 작곡전공 이철우 교수가 감독 및 자문을, 작곡가 이상준이 총괄 기획을 맡았다. 또한, 이성현, 조하현, 박성은, 하동헌, 최건, 배지윤, 천예찬, 성상현, 안벼리, 이주희, 배지윤 등의 젊은 작곡가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작곡가 이성현은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한국음악상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한 주목받는 작곡가로 이번 연주에서는 드뷔시의 유명한 피아노 작품인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에 기반을 두고 작곡한 작품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총괄기획을 맡은 작곡가 이상준은 "여로의 활동을 통해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많은 곳에서 연주되고, 많은 분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는 2월에 정동교회의 후원으로 열릴 '3. 1운동 100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제1회 여로 창작 합창제'에도 많은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로는 2015년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국내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음악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창설됐으며, 국내 젊은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창작곡을 발굴해 그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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