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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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21:03 | 최종 수정 2018.12.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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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제233회 정기연주회 및 2018 송년음악회가 26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지휘로 칼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된다.
칼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하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일찍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2017년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했으며,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소리를 바탕으로 한 인상적이며 호소력 있는 연주자"(미국, 스트링즈 매거진)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신상근, 베이스 이형욱과 함께 전주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이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으로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에 의한 합창 붙임을 가진 교향곡이며, 네 사람의 독창과 대합창이 교향곡에 사용된 최초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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