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서형, 'KBS교향악단 연주회' 사회 맡는다

이상준 기자 승인 2019.02.16 23:56 | 최종 수정 2019.02.17 00:52 의견 0

오는 3월 17일 KBS교향악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김서형의 클래식 캐슬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를 개최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서형이 이번 연주회에서 사회를 맡는다. 김서형은 “스카이 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았는데, 이번 공연은 저 스스로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현진이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출연하며, <아마데우스>, <7년만의 외출> 등 영화에 나온 클래식 음악과 <시네마천국>, <러브어페어> 등 영화 배경 음악이 연주된다. 공연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멋진 음악 코디네이터가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관객들이 훨씬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6회째인 KBS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그동안 클래식 소품, 팬텀싱어, 뮤지컬 배우와의 협업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KBS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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