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KBS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30 22:46 | 최종 수정 2018.12.30 22:52 의견 0
피아니스트 조성진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2019년 1월 4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대원문화재단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에서는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고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연주를 맡았다. 1부에서는 조성진이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이미 대원문화재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이 이 연주회에 신청했고, 무작위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티켓이 전해졌다고 한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오는 제738회 정기연주회(1월 30일~31일)에서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연주한다. 이에 한 평론가는 “세계 무대를 접수한 국내 젊은 피아니스트인 조성진과 김선욱이 같은 곡을 어떻게 다르게 해석할지 기대된다.”라며 연주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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