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소프라노 박혜상, 전속 계약 체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장유진
첼리스트 문태국 등과 한솥밥 먹어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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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1:43 | 최종 수정 2019.04.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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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콜로라투라의 기량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 뉴욕 타임스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소프라노 박혜상과 크레디아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2010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과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대상,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5위, 2016년 제르다 리스터 재단 국제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영 아티스트로 선발돼 활동하던 중,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한 2015년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콩쿠르에 입상하면서 도밍고와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2016년 도밍고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이중창을 선보였고, 도밍고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받아 LA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또한 이번 2019년과 2020년 시즌에는 뉴욕 메트 오페라에서 사랑의 신 '아모레'역과 뮌헨 오페라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역으로 무대에 선다.
한편 그녀는 2020년 국내 데뷔 리사이틀과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크레디아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장유진, 첼리스트 문태국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된 그녀의 앞날이 기대된다.
아래는 지난 2018년 수성아트피아에서 소프라노 박혜상이 작곡가 이원주의 이화우를 연주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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