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가정의 달’과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연주회 개최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4.28 18:44 | 최종 수정 2019.04.28 18:51 의견 0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5월 18일(토)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 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가정의 달’과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 중 하나로, 소프라노 이현숙이 어머니 역할로 출연하고, 바이올린 김설희, 첼로 김현실, 타악기 양왕렬, 이희균, 최유석, 안무가 김현정이 함께한다.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1부 여성합창으로 김준범의 ‘청산을 보며’, 켄 스티븐(Ken Steven)의 ‘치칼라 레 퐁 퐁(Cikala le pong pong 인도네시아 민요)’ 등을 연주하고, 혼성합창으로 호수 엘베르딘(Josu Elberdin)의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계시도다(Ubi Caritas et Amor)’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현철 편곡의 ‘어머니의 사랑’,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이범준 편곡의 ‘바람이 분다’ 등이 연주되며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겨볼 수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자신이 부모가 되어서야 느끼게 되는 어머니의 사랑을, 이번 연주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좀 더 일찍 알려주고 싶어서 마련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 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나 아르스노바,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전화예매는 아르스노바(1588-8440)와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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