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비올리스트 임요섭 리사이틀 열려
오는 3월 19일 8시 예술의전당서 개최
비올라의 언어로 듣는 브람스
김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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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4:21 | 최종 수정 2019.02.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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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임요섭의 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JOSEPH LIM VIOLA RECITAL>가 오는 3월 1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Mainz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으며, 비올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우수한 연주자이다. 지난 2018년 8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 연주회를 통해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비올라 버전으로 초연한 바 있다. 이번 3월 공연에서는 브람스 생애’를 재조명하고 비올라 음악의 가치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라의 언어'로 브람스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비올라 음악의 가치를 되새길 계획이다. 먼저 브람스 최후의 실내악곡이면서 소나타 곡인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1,2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브람스 곡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자장가‘를 주제로 작곡가 정현수가 만든 피아노와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곡은 작곡가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여성으로서, 아이에 대해 느끼는 ‘모성’의 감정을 표현하여 창작한 곡으로, ‘엄마와 아이의 교감'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브람스의 ‘자장가’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JOSEPH LIM VIOLA RECITAL> 공연은 '부암아트'가 주최하고 '클래식팩토리 레이블'이 후원하며, 인터파크, YES24,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02-391-9631) / (www.bua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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