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덴마크서 韓 오케스트라 첫 연주 개최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 개막 연주회
지휘자 정치용, 소프라노 서선영,
플루티스트 김유빈 출연?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1.16 17:44 | 최종 수정 2019.01.16 18:19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덴마크 문화부(장관 메테 보크)는 2019년을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했다. 

이번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를 맞아 오는 16일(수) 덴마크 코펜하겐 데이니시 라디오 콘서트홀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개막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 연주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를 맡고,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서선영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 한국 관광 설명회(2월, 코펜하겐), ▲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4월, 코펜하겐) 등 교류행사를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덴마크 문화부도 ▲ 안데르센 전시회 및 북유럽 미술전(5월, 서울), ▲ 덴마크 왕립 오케스트라 공연[12월(예정), 서울]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한국과 덴마크가 이번 상호 문화의 해를 통해 서로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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